속초시민노동단체연대가 오는 10~11일 속초시근로자복지회관 1층 문화마당에서 6·10 민주항쟁 기념 문화제를 연다. 

이는 해마다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이다.
체육대회등 해마다 각기 다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는 영화제로 진행된다.

문화제는 10일 오후 6시 30분 간단한 개회식과 함께 갯마당의 풍물공연과 신천무용단의 살풀이, 영화상영, 함께 노래 부르기 등으로 꾸며진다.

영화는 6월 민주항쟁 기념 및 6·25 한국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작은 연못’과 ‘경계도시2’가 10일(오후 7시)과 11일(오후 7시) 두 차례 상영된다.

‘작은 연못’은 1950년 노근리 철교 밑 터널 속으로 피신한 인근 마을 주민 수백 명이 미군의 무차별 사격으로 무참히 살해된 ‘노근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노근리 사건은 1999년 AP 통신이 특종보도 했으며, 2000년 탐사보도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영시간 86분.

‘경계도시2’는 37년 만에 귀국한 송두율이 양심적인 학자에서 거물 간첩으로 추락하기까지의 열흘을 필름에 담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급지원펀드’,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객상’,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상 및 독불장군상’, 한국독립영화협회 ‘2009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상영시간 104분.

이번 행사는 속초시민노동단체연대(속초경실련, 민주노총 속초시협의회, 속초고성양양전교조 초등지회, 전교조 중등지회, 공무원노조 속초시지부,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민주연합노조, 속초성폭력상담소)가 주관하고 진보사회시민연대, 고성사랑연대, 사람 사는 세상 속초·고성·양양, 미래양양시민연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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