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새벽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소재 ㅅ주유소를 습격, 금품을 턴 4인조 강도용의자를 지난 3일 밤 순천시 연향동 등에서 모두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ㅅ주유소 주변을 몇 차례 답사한 뒤 새벽 3시52분쯤 훔친 자동차를 몰고가 주유 중이던 이모씨(46) 등 2명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무릎을 꿇게 한 뒤 현금 430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광양지역 모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중퇴한 10대들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보고 이를 모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이들은 범행에 필요한 면장갑, 스타킹, 쇠파이프 등을 미리 준비한 뒤 ‘주유원 제압’ ‘금고 털기’ 등 역할을 분담, 1분46초 만에 돈을 훔친 뒤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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