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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마, "언론 소비자운동, 언론 공공성 운동으로 확산"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를 1주일 앞둔 18일 ‘조선일보반대춘천마라톤대회’(조반마)가 춘천 공지천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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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조선일보반대춘천마라톤대회'가 18일 오전 춘천 공지천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사진=강원희망신문) |
조선일보는 1996년부터 춘천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에 맞서 조선일보의 편파·왜곡보도를 비판하는 언론운동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2003년부터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 1주일 전에 ‘조선일보반대 춘천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온 것.
이날 사회를 본 춘천MBC 이승현 아나운서는 “집에서는 ‘나서지 마라, MBC 망하면 조선일보 방송국에라도 가야 하지 않냐’고 하지만, 지켜주는 시민이 있는 한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언론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국민이 언론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조선일보 폐간’, ‘왜곡보도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날 행사는 5km 걷기대회와 10km 건강달리기, 20km 단축마라톤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고, 바구니바자회와 각종 서명운동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 ‘다인아빠’로 유명한 자원봉사자 김경민 씨는 참가자들에게 국수를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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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인아빠'로 유명한 자원봉사자는 국수 500그릇을 무료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강원희망신문) |
한편, 조선일보의 왜곡보도로 피해를 본 김희선 전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은 10km 달리기에 참가해 여성부문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월간조선과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2004년 친일 과거사 청산에 앞장서던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에 대해 ‘가짜 독립운동가 후손 논란’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2006년 1월 27일 서울고등법원 재판부가 “김희선 의원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했을 개연성이 있고 김희선 의원의 부친이 독립운동가라는 주장도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려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친일 과거사 청산에 앞장서던 김희선 전 의원은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
2009조선일보반대춘천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조선일보를 반대하는 운동을 넘어 언론개혁운동과 언론장악저지를 위한 국민의 결의를 다지는 대회”라며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2009조반마는 지역언론공공성 강원위원회, 민주주의와 민생·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연석회의가 주최했다. 조선일보반대 마라톤대회는 춘천 뿐 아니라 옥천에서도 개최된다.
*출처: 강원희망신문 http://www.chamhope.com *작성일시: 2009.10.19 07:44 *작성자: 이상규 기자
*제목: "편파·왜곡보도 조선일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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