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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쓸쓸하게 하는 것들 중
Posted at 2010/10/28 17:15// Posted in 생활속에 흐르는 이야기들10월 26일 단풍이 다 떨어지기전에 아름다운 단풍을 보려 양폭을 목표로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벌써 시작인가 싶더니, 아느사이 나뭇가지만 있는 앙상한 나무들과 차디찬 바위 위로 떨어진 나뭇잎들, 물을 따라 흘러 가는 나뭇잎, 그리고 일부는 물위에 둥둥 떠 있기도 합니다.
자연의 화려함과 소박함, 스잔한 세월은 무상함이 느껴지는 인간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배움과 느낌도 자연의 일부이기도 하죠.
그 속에서 우리들은 사는 동안이라도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칩니다.
마치 오늘만 살고 말 인생들처럼, 아주 바삐.. 그러나, 그러한 모습들은 아름다울 때도 있고,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인간이기에 추억에 잡혀 있고, 어떨 때는 그 추억에 좌절된 인생을 살기도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우울한 것들은 다음에 활기찬 다른 것들의 밑거름이 되어 새로운 삶들을 시작합니다. 그러기위해 우울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울한 것들을 발로 밟고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 그것이 희망이고, 나아갈 목표입니다. 인간이기에...
양폭을 오르며 비선대에서 흐르던 물줄기가 잠깐 쉬어가는 곳에 낙엽들도 쉬고 있습니다.
자연의 어머니인 물에서 잠시 쉬었다 가려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