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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며칠 더 일찍 양미리가 잡혔던것같다.
춘천 유토피아 산악화와 설악제때 달마봉으로 연합산행을 하고뒷풀이로 앵미리에 소주한잔을 걸친 기억이난다.
올해는 작년에 설악제가 10월초에 한것 같은데, 올해는 17일부터 시작이니 며칠 늦은 것이다.
바다모래 밑에 서식하고 있는 양미리가 높은 수온으로 모래 밖으로 나오지 않고, 13~15도대의 수온을 유지해야 밖으로 잘나온다고 한다.
배를 타는 선주를 알고 있다면 이때가 가장 좋기도하다, 왜냐하면 소주 대병을 가져다 주면 삽으로 한바께스 퍼주는 후한 인심때문이다.
그러지못하다면 이런 혜택은 물건너간다
가로등 불빛아래에서 연탄불에 석쇠를 얹혀 놓고 소금을 뿌려 대충 익혀 반운 익고, 반은 설익어도 잘모른다,
간장에 와사비를 넣은 소스에 구운 양미리를 한쪽으로 담갔다가 입으로 물고 주루룩 흩으면 입으로 달려들어온다,
알을 가진 놈보다, 애를 가진 앵미리가 술안주하는 입맛에는 제격이다.
양미리는 바다속 바닥속에 산다,
그래서 평소에는 잡기 힘들다가, 아침,저녁으로 먹이를 구하려 모래뻘을 헤집고 나온다고한다, 이틈에 그물로 잡는건데, 영양이 만점이다.
기름기가 많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어떤사람은 소화가 잘된다고하는데, 너무 먹는 나인지라, 나는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다.
속초사람들은 이 맘때면 집에사와 구워먹기도 하지만, 말렸다가 두고두고 겨울내내 온갖양념으로 맛있게 먹는사람도 있다.
시장에도 많이 나온다. 뿌덕뿌덕 하게 마른 한두룸(20마리)에 작년에는 2000원~2500원선에 거래되었었다.
오늘 서울에서 손님이와서 동명항에 갔다가 가격을 물어보니, 막 그물에서 떼낸 싱싱한 양미리 60마리에 5천원이란다. 얼음에 아이스박스에 넣어 주는데, 1000원 추가다.
그래서, 서울에 올라가서 주변사람들과 함께 먹으라고 1만원어치 사서, 아이스박스에 포장하여, 서울 올라가는길에 들려보냈다.
생것은 그렇다고 해도 말린것은 올해도 그정도에서 형성되리라 본다.
설악제를 즈음하여 양미리가 나오는 전국에 있는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추천할만하다.
아낙네들이 그물에서 양미리를 떼어내는 작업을하고, 옆에서 한아저씨가 겨울눈삽으로 광주리에 떠담다 잠시쉬고 있다.
아래 사진은 광주리에 담은 양미리를 한곳에 모아 기계로 퍼올려 화물차에 올려 운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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