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서 수십년된 은행나무를 베어 버리고, 이팝나무를 심은지 정확히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3,4년이 지난것 같다. 멀쩡한 수십녀된 은행나무를 가차없이 베어버리고, 이팝나무로 벨때에는 여기저기에서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왔다, 경제적인 것과 멀청한 나무를 잘라내는 (물론일부는 잘려나가고 다른곳으로 옮겨심었지만) 환경적인 면에서의 목소리였다, 열악한 재정난에서의 속초는 더욱 그랬다.

시민들은 지금에와서 그것들이 잊혀져 나름대로 적응해가고 있다, 나무한가루의 아름다운은 어느 나무를 심어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지금도 울창한 은행나무에 그늘진 시내를 연상하면,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에 한층 그리워진다.

넓혀진 인도에 따가운 햇살이 대리석위에 내리쬐어 한층 더위를 가속화할 것이다. 

그곳이 다시 울창하게 되려면 꽃잎이 떨어지고, 잎이 돋아 떨어지고 수십년을 세월이 흘러야 가능할 것이다. 꽃을 피었을 때 아름답다. 이꽃이 지면 잎으로만 남아 있을것이다.

이팝나무의 잎은 은행나무의 잎보다 훨씬작다, 은행나무가 수십년을 자라 울창했더라면 이팝나무를 그배 이상의 세월이 흘러야한다.
1년내내 남은 기간동안 그 잎을 보고, 은행나무를 비교하며 살아갈 것이다. 이 기억을 하는 세대가 지나갈 동안...


이팝나무 사이로 석가탄신일에 사용한 연등이 걸려있다.

 물푸레나무과(─科 Oleaceae)에 속하는 교목.

키는 20m에 이르며, 가지의 색은 회갈색이다. 타원형 또는 난형의 잎은 길이 3~15㎝, 너비 2.5~6㎝로 마주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어릴 때는 톱니가 있다. 잎의 뒷면 중앙맥[中助]에 연한 갈색 털이 있다.
꽃은 길이가 1.2~2㎝, 너비가 3㎜로 5~6월에 새 가지에서 피며, 꽃대에는 마디가 있다.
꽃받침은 4장으로 깊게 갈라지며, 흰색의 꽃잎도 4장이다. 2개의 수술은 꽃잎의 통부분 안쪽에 붙어 있으며, 씨방은 2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잎이 피침형이고 꽃잎의 너비가 1~1.5㎜인 것을 긴잎이팝나무(var. coreana)라고 한다.

흰꽃이 나무를 덮을 때 마치 흰쌀밥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팝나무라고 한다.
남쪽지방에서는 정원수나 풍치수로 심는데 목재는 건축·가구재로 쓰고, 목부에서 염료를 추출한다. 식물 전체를 지사제·건위제로 사용하며, 꽃은 중풍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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