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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드라마"분홍 립스틱"을 보며..
Posted at 2010/06/15 11:38// Posted in 인터넷과 세상보기처음에는 자기 열등의식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인간이하의 생활을 하는 미란, 그리고 가은과의 관계와 박정우의 계산된 접근과 결혼방식등 이 너무나도 치사하고 그 속에서 끝이없이 당하며 지내고 있는가은, 그리고 시청률이 높아서인지 반복되는 일과 복수를하는 모습이 시간을 끄는듯한 인상을 주어 따분하기도했다.
그렇게 당했으면, 상대방에 대해 모든일에 대해 주의할만도 한데, 모른척하며 또당하고 또 당하고, 그렇지만 어떤때는 그 이상으로 대처하는 드라마의 상황들이 잘맞지 않는 모순들로 시청자의 감정을 자극하기도 했다.
지금의 방식을 보면 예상밖의 일이 벌어진다. 삼촌과 조카가 한여자를 두고 벌어지는 일과 가은이의 복수를 위해 한집안(독고영재)을 망가뜨리는 것은 박정우와 미란이를 비교해 볼때 별반 틀리지 않다는 것이다.
은이가 예처롭기도하고 불쌍해보였으나, 한집안을 망가뜨리는 것은 별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꼭 죽어야만하는 죽는 것이아니라, 평생안고 가야할 마음의 상처와 가족간의 이간질적인 관계는 작가의 의도가 어떻든 결과적으로 그렇게 만들었다.
요즘같이 패륜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좀 더 상쾌하고 , 좀더 발전적인 인간적인 면으로 방향을 잡았으면하는 느낌이 든다.
아무리, 드라마로 재미를 일으키지만, 알게 모르게 주위 환경에 물들어 가는 것이 인간들이다.
조카와 사랑을 하고, 사위하고 부르며, 어머니라고 부르던 관계가 숙모로 변하는 것이 올바른 가치를 가진 자들의 행동인가하는 것이다.
유독 이런관계가 이드라마에서 뿐아니라, 더한 패륜드라마도 엄청많다.
가은이의 복수를 위해 인간본연의 모습에 반하는 행동, 자기의 욕심을 위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것은 돌고 돌아가는 인간사의 세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치솔하기만하다.
이러는 가은이에 대한 연민과 애처러움이 이제는 박정우와 미란이의 복수에 대한 감정에 같은 생각을 하다 보니, 그놈이 그놈이네라는 생각에 흥미를 잃어버린다.
작가의 의도는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한쪽은 인간다운 상쾌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갔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