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산을 가다보면 청대리 막국수라는 곳이 없다. 지나다 보면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내용인것 같다.

"tv한번도 나오지 않은 곳, 그러나 입소문으로 유명한 곳" 이런 문구의 현수막이 있다. 이 문구의 말대로 라면 어패가 있는 말인데도 지나가는 사람들은 언뜻 금방 와 닿는 말이기도 하다. 말그대로 이기 때무이다.

주변에서 "그 집 괜찮아! 맛이 있어!" 하며 자주 가는 집이기 때문이다.

 tv등 메스컴에 나오면 유명세를 타고, 전국여기저기에서 몰려 온것인데, 그렇지 않기때문이다. 한번 맛집이 여러 언론 매체를 타면, 그 다음날로 손님들을 북적된다. 주변 사람들은 그 집이 괜찮다는 소문이나 잘 가지도 않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집들인데, 언론에 한번 타면 그야말로 문전성시 대박이다.

 그 와 반면 이 청대리 막국수집은 오래되고 주위에는 널리 알려져 입소문으로 찾아 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집은 화려하지도 규모가 크지도 않다. 그저 40여평 되는 것 같다. 설악고 주변에 있으며, 좁은 동네길을 돌고 돌아 위치해 있다보니, 아는 사람만 안다.

 옛날 흙집에 가지런히 탁자 몇개 놓은 실내와 나무로 만든 오두막식의 먹는 장소 등 밖에서의 공간이 더욱 여유롭다.

이곳에는 현대인의 입맛에 맛게 밀가루를 섞어 만든 현대식 막국수를 비롯하여, 막국수도 100% 메밀로 만든 막국수도 있다, 100%메밀이다보니 면발이 깔깔하고, 부드럽지 못하다. 이 메밀국수를 먹으러 일부러 오는 사람도 있다.

그밖에 감자전,백숙, 옻닭도다른 곳보다 저렴하다. 유명세를 안타다 보니, 동네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기도하다. 맛도 좋고 푸짐해 주로 아는 분들만 이용한다.

오늘 글을 쓰고자하는 것은 먹거리에 대한 맛도 중요하지만, 산을 오르다 분위기가 좋아 스마트폰으로 한장 찍어 보있다.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실외 조경이 지나가는 이로 하여금 잠시 멈추게 한다.

멈춘 걸움에 잠시나마 조경을 들여다보면 주인 아저씨의 꼼꼼함과 자부심이 대단한 곳이기라고 느끼게 한다.

여름에는 청대산에서 내려오는 좁은 물줄기가 옆으로 흐리고, 그위에 오리 몇가리기 놀고 있다. 마당에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조경에서 또 한번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여기 저기 떨어진 여러 빛깔의 낙엽들과 조그만한 연못위에 떠 있는 부레옥잠과 하나 되어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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