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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산이 가장 가까워 침투하기 좋았다는 안인항
Posted at 2010/10/20 23:15// Posted in 산행 정보 및 후기이일대가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쾌방산의 명성을 날리는데 일조를 했다.
바다를 끼고 해안산을 따라 북으로 가려는 무장간첩들과 이를 잡으려는 군인들로 총격전이 벌어지고, 주민들은 며칠동안 잠못자고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혹시나 시내로 내려올까 염려되는 가운데, 군인들의 안타까운 소식도 있어지만, 그 나마 그만하게 된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이곳에 가면 그때 타고 온 북한 잠수정이 전시되어 있다.
강릉시는 이것을 토대로 안보체험관광지로 개발하였다.진짜 항구와 선이 불과 2~30미터거리다. 힘껏 뛰면 5초면 산으로 진입이 가능한곳이다. 우리는 이길을 가보았다.
길이 경사도가 급하지 않고 유하여 어렵지 않다, 운동하기 딱 좋다. 오르다보면 삼봉산이라하는데 정상에 널판지 비슷한것으로 정자를 만들어 노혹, 그아래 앉아 휴식을 취하게 만들어 놓았다. 정상은 사방 80평정도로 넓게 목재로 다듯어 놓아 아래를 볼 수 있게했다. 아래가 바로 안인항을 비롯한 동해안이 보이는데, 배가 움직이는 것을 쉽게 관망할 수 있고, 수십키로나 멀리 바라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아 그렇게 멀리 보이는것 같다. 탁 트인것이 가슴을 시원하게 만든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약간 내려오면 옛성터라고하는데, 돌계단과 돌벽, 그리고 돌탑이 형성되어 있어 약간의 눈피로와 생각을 달리하는 상상으로 잠시나마, 학창시절 국사책에서 배우는 수많은 외세에서 나라를 지키려고 애써온 선조들의 노력과 그 함성들이 들려오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보았다.
두번째 봉우리에는 전멍대가 있어, 바다와 같이 강릉시내가 훤히보이고, 저 멀리 그 이상의 탁트인것이 주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거기에는 안보체험 등산로라고 적혀있다
여기가 바로 사방을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안보가 관광자원화 된것이다.
이렇게 바다와 강릉시내 정동진까지 한눈에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우리는 서 있는것이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니, 과연 아래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어 그들은 이곳을 택했을 것이다.
이런곳이 관광자원화로 탈바꿈이 될 지는 예전에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되돌아 보고, 생각조차 하기 싫은 곳이지만, 시간의 흐름이 약이 되고 추억이 되어 , 그 옛 추억으로 만들고, 그 추억을 바탕으로 관광지로 만들어 놓았다
반은 바다고 반은 산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생활터로 만들어졌다.
바다에서 삶이 만들어지고 생활이 만들어 지듯 , 육지에서도 그렇다.
푸른바다의 아름다운 장관이란 육지에서만의 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동경에 대한 상반된 환경이 또 다른 활력소를 만들어 준다.
이렇게 자연의 혜택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야말로 자연인으로서 존재할때만이 삶에 대한 가장 소중함을 느끼는 행복감에 살아 갈 수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인간이 만들어낸 어색한 자연은 처음 태고의 자연을 모방 할 지 몰라도 같거나 더 나을 수 는 없다, 역사의 지속성을 자연그대로 지키는 것만이 후손과 자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고, 우리의 삶이기도 하다.
하여ㅆ든, 이곳의 여정을 뒤로하고 정동진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산위의 기지국으로 통하는 길과 아래로 가는양갈래의 길에서 우리는 잠시 멈춰 있다, 등명락가사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곳이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이기 때문이다.
처음오는 절이지만,한눈에 보아도 웅장함과 세련됨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위치는 뒤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푸른바다가 탁트여 보여,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누가 보아도 잘알 수 있다.
오늘은 이만쓰고 다음에는 등명락가사를 잠시 적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