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날의 오후 풍경

Posted at 2009/11/02 18:07// Posted in 생활속에 흐르는 이야기들
오늘은 아침부터 갑자기 폭설이 내렸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데 보통30분이며 될것을 1시간씩이나 걸렸습니다.

폭설을 내릴때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하는데, 깜빡잊고 디카를 가방에 넣지 않고 오는 바람에 찍지를 못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눈은 올 때 가장 아름답잖아요!. 지금은 집에 돌아와서 몇 컷 찍어 올려봅니다. 해진녁이라 더욱 어둑합니다.

새하얗게 백설기 같은 세상이  녹아 흑백 보다도 못한 세상을 연상케합니다.

Normal program | Pattern | F/5.0 | 0.00 EV | 17.9mm | ISO-400

구름사이로 울산바위가 보입니다.그리고, 여기저기 있는 건물들에는 불이켜져 있습니다.

Normal program | Pattern | F/5.0 | 0.00 EV | 17.9mm | ISO-400

눈이 막 올때는 하우스위도 하얗게 보였지만, 지금은 꺼무죽죽합니다.

Normal program | Pattern | F/5.8 | 0.00 EV | 21.4mm | ISO-800

아파트 주차장에는 오늘 하루 운행을 하지 않은 차량들의 지붕에는 녹아 내린 눈이 쌓여 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면 위험할 것 같아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 피부에 소름이 돋습니다. 밤이 지나 새벽녘에는 바닥에 있던 물이 얼어붙어 빙판으로 변할 것 같습니다.
얼음 위에서 한번 미끄러지면 아무리 수십년 된 베테랑급운전자들도 속수무책입니다. 

서행하면서, 급브레이크를 잡지 않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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