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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온날의 오후 풍경
Posted at 2009/11/02 18:07// Posted in 생활속에 흐르는 이야기들폭설을 내릴때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하는데, 깜빡잊고 디카를 가방에 넣지 않고 오는 바람에 찍지를 못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눈은 올 때 가장 아름답잖아요!. 지금은 집에 돌아와서 몇 컷 찍어 올려봅니다. 해진녁이라 더욱 어둑합니다.
새하얗게 백설기 같은 세상이 녹아 흑백 보다도 못한 세상을 연상케합니다.
구름사이로 울산바위가 보입니다.그리고, 여기저기 있는 건물들에는 불이켜져 있습니다.
눈이 막 올때는 하우스위도 하얗게 보였지만, 지금은 꺼무죽죽합니다.
아파트 주차장에는 오늘 하루 운행을 하지 않은 차량들의 지붕에는 녹아 내린 눈이 쌓여 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면 위험할 것 같아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 피부에 소름이 돋습니다. 밤이 지나 새벽녘에는 바닥에 있던 물이 얼어붙어 빙판으로 변할 것 같습니다.
얼음 위에서 한번 미끄러지면 아무리 수십년 된 베테랑급운전자들도 속수무책입니다.
서행하면서, 급브레이크를 잡지 않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