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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전국 최초 전면 무상급식 실시
Posted at 2010/08/24 20:31// Posted in 인터넷과 세상보기정선군이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급식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매월 학부모들이 부담해오던 3만2,000원에서 5만5,000원가량의 급식비를 군에서 전액 부담하게 돼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급식을 할 수 있게 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의회 의장 시절인 지난 4월 도내 처음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정선군 학교급식 지원 조례’ 제정을 주도한 바 있다. 이어 군수에 당선된 후 지난 7월 말 하반기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4억7천만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19일 정선중·고등학교의 개학과 함께 본격적으로 무상급식이 시작됐다. 이로써 정선군은 이미 급식비를 지원받던 저소득층 1,006명을 비롯해 60개 학교 4,442명의 학생 전원이 급식비를 지원받게 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무상급식 시행여부는 정책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른 것이지 결코 돈의 문제가 아니”라며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건강뿐 아니라 농민들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역농업의 활로를 찾는데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며 농업 경쟁력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농가에게는 핀로 확대를 꽤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군은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15개 품목에 그치는 지역 생산 친환경 음식재료를 빠른 시일 내에 60개 품목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평창군, 횡성군과 협약을 맺었으며, 나머지 시·군과의 협약을 추진하고 있어 무상급식은 도내 각 시·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춘천 등 일부 단체장은 무상급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난항이 예상된다.
이보다 앞서 지난 10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은 의무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학교 급식법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무상급식을 반대해온 보수성향의 교육감들까지 찬성해, 무상급식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강원희망신문